어느 날 루앙 디시에 무섭게 생긴 남자 두 명이 찾아온다. 그들은 카나코에게 기한이 훨씬 전에 지났다며 따지고 들고 그 대단한 카나코도 눌리는 기색을 보인다. 그들은 내일까지 준비하라며 무리하게 약속을 하게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츠츠미는 카나코가 빚쟁이에게 쫓기고 있다고 상상한다. 게다가 돈을 마련하는 데 곤란해하는 카나코가 직원 중 누군가를 해고하는 것은 아닐지 불안해진다. 한편 이가와 카와이는 카나코가 대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는데, 거기엔 야마가타만이 알고 있는 어떤 사실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