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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아론과 지미 레이 플린 부자가 104호에 하루 묵으며, 방 안의 물건을 활용하여 설치 예술 작업을 한다.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작업을 하지만, 1년 전만 해도 지아니는 아버지와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두 부자는 지아니가 알코올과 약물 중독, 정신 질환을 극복하기까지의 과정과 예술 작업이 가진 치유의 힘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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