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는 병원 압력실에 들어가 폭탄 조끼를 수동으로 재설치한다. 잭은 마르코스를 설득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듣지 않자, 그의 어머니를 부른다. 시체를 유기하고 CTU로 돌아온 콜과 데이나는 한숨 돌리지만 케빈의 보호 감찰관이 데이나에게 연락하자 또다시 안절부절한다. 한편, 타린과 호텔방에 있던 카일라는 엄마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받으려고 하지만 타린이 받지 못하게 한다. 잭은 마지막수단으로 엄마를 죽이겠다고 마르코스를 협박해 압력실에서 나오게 하지만 폭탄 원격 제어기가 가동되는데...